세종시 학교공사 납품업체 대표 감사받은 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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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디 작성일2015.01.15 댓글0건본문
세종시 신설학교 공사자재 납품비리 의혹으로
감사원 감사를 받아 온 납품업체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충북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20분쯤
보은군 회남면 남대문리 대청호에서 69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감사원은 세종시 학교 신축공사 과정에서
특정업체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세종시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며,
A씨는 공사자재 납품 과정에서 뒷돈을 줬다는 의혹으로
감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A씨 몸에서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감사 과정에서 모멸감을 느꼈다. 살기 싫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유족과 지인에게 남긴 점으로 미뤄
A씨가 감사원 감사를 받은 직후 결백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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