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의 여파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한달여 동안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모두 54억9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캠페인 목표액 58억보다 3억여원정도 모자란 것으로
하루 평균 천200만원 정도 모금되는 속도를 고려하면
이달 31일 마감되는 캠페인 기간 내에 목표액 달성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성금 모금 55일만에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하며
목표액을 4억원정도 초과 달성한 56억8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사회 환원 활동이 위축되고,
일반인들의 성금 납부도 줄면서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