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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충북도 아동학대 안전지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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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5.01.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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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충북도내에서
3백여건의 아동 학대 신고가 접수는 등
어린이집 아동 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용근기잡니다.

교육 도시 충북 역시 아동학대의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지난해 상반기에 접수된 도내 아동학대 신고가 무려 361건입니다.

이 가운데 52.4%인 189건이 학대로 판정났습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도내 어린이집 천 2백여곳에 대한
아동학대 모니터링단은 단 54명에 불과합니다.

54명의 모니터링단이
이들 천 2백여곳을 점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최근 3년간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 신고 2건 가운데
일명 '옷핀 사건'으로 불리는 1건은 아동학대로 판정됐습니다.

이 사건은 2013년 충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충주시는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3개월의 보조금 지원 중단 처분을 내렸습니다.

2013년 1월 청주시 옛 상당구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아동학대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육교사가
5살짜리 원생의 팔을 세게 잡고 어깨를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부모는 멍이 들 정도의 학대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같이 아동학대가 향후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등
관련 대책이 반드시 입법화돼야 한다는 요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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