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충북도는 이번주부터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AI 차단방역’에 나섰습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음성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또다시 접수됐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농장은 어제(15일) 200마리의 닭이 폐사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이 농장의 닭이
AI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
도내 AI 감염 농가는
모두 34곳으로 늘게 됩니다.

양계농가로서는 2번쨉니다.

이 농장은 현재
13만 5천 마리의 닭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AI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안쪽의 농가의
닭·오리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음성군 맹동면의 산란계 농장에
AI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 방역대책본부와 음성군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뒤
닭 살처분 및 달걀을
폐기 처분한다는 계획입니다.

도는 이와함께
오늘부터
잠복 감염 개체까지 조기에
검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서트>
충북도 축산과 김재승 동물방역팀 주무관입니다.

앞서 지난 14일
음성군 금왕읍
종오리농장과 맹동면의
육용 오리 농장에서
각각 AI가 확진됐습니다.

도내에서는
모두 40개 농장에서
55만마리의 닭·오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