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인터넷에서 스마트폰과 오토바이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상습적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18살 이모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군은 지난해 7월부터 인터넷 물품거래사이트에
중고 스마트폰과 오토바이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돈을 보낸 60여명에게서
천 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군은 경찰에서
"스포츠 도박에 필요한 돈이 필요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군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