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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도심재생 사업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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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3.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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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옛 연초제조창 도심재생 사업’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사업 재검토’를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 경실련 등 충북지역 경제살리기네트워크는
오늘(12일) 오전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연초제조창 도시 재생사업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지나치게 큰 민간사업 비중"이라며
"당초 880억원이었던 민자 규모가 2천600억대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간사업자는
절대 지역경제 활성화나
도시 재생을 위해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벌 유통기업의 복합문화레저시설은
결국 지역 자본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당초 '문화'를 중심으로 '재생'하겠다는 내용은 빠지고
대기업 유통시설 유치로
지역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됐다"며
"집행부를 견제하는 시의회가 철저히 검증해
이번 사업 계획을 철회되도록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인서트 1.
강성식 청주 성안길 상인회장.

“청주시 미래가 달린 도시재생 사업의
첫 단추를 잘못 꿰어서는 안됩니다.
집행부를 견제할 책임이 있는 시의회가
철저히 검증해야 하며,
청주시가 재벌 유통기업의 진출을 용인하는 사업 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대대적인 반대 운동에 돌입할 것입니다.“

옛 연초제조창 도심재생 사업은
청주시의회에서도 뭇매를 맞았습니다.

최진현 청주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장은 오늘(12일)
관련 사업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5억원이나 들인 연구용역인데
분석만 요란했지 대안 제시는 없다"며
"영혼 없는 연구용역 결과 때문에
지역 사회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 등 4개 예술단체도 성명을 내고
이 사업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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