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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도의회 여야 의원들 원 구성 갈등 이번주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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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8.26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원구성을 둘러싼 충북도의회 여야의원들간 갈등이
이번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이언구 의장이
이번주까지는 어떻게든 합의점을 찾도록 노력하고
그렇지 못한다면
비난을 감수하고라도
현체제로 의정활동을 해 나갈 수 밖에 없다는
입장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의 의장단 독식에 맞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독자적인 의정활동을 선언하면서
개원 두달이 다되도록
충북도의회가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집행부 등 각계가
여야의원들간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은 각각의 입장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으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은
어떻게든 이번주 안에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의장은 오늘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9월부터 추경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의회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이달안에 모든 문제를
마무리 지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의장은 그러면서
새정치연합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현재 새누리당 의원들을 만나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위원장 자리를 내놓는 것을 설득하기가 어렵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이번주까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현 체제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언구 의장

인서트 1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2석을 요구하고 있는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원구성에서 있어 변화가 있다면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논의를 해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새정연으로서도 내줄 수 있는 카드가 없다며
일단 새누리당이 내놓을 안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평행선을 달리던 충북도의회 여야의원들이
과연 한 지붕 살림을 이끌어 낼지
아니면 현재처럼 한 지붕 두가족 체제로 갈지
이들이 선택할 카드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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