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 최대 현안 사업이죠.
천안부터 청주국제공항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어제 청주에 이어 오늘(6일) 오전 충남 천안에서
이 사업에 대한 노선 계획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에는
모두 7천7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됩니다.

구간은 서울을 출발해 수원~평택~천안~전의~서창에 이어
오송을 거쳐 북청주를 지나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노선입니다.

하루 18차례 운행 합니다.

신설되는 북청주역은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에 들어섭니다.

청주공항에서 600m 가량 떨어진 곳에 들어설 계획이었던 청주공항역은
공항 쪽으로 더 가깝게 이전 설치 됩니다.

오송역과 북청주역 사이에 있는 기존 청주역은
화물 위주의 정차역으로 활용 됩니다.

북청주역과 청주공항역 사이에 있는 오근장역은
열차 운행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열차의 속도는 기존 시간단 150㎞에서 230㎞로 상향 됩니다.

서울에서 청주공항까지 소요 시간은
기존 1시간50분보다 20여분 단축된
1시간20분 가량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습니다.

이같은 기본계획 최종 확정안은
오는 6~7월쯤 확정되고,
오는 2017년 착공 합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