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진천 산수산업단지가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 고시됐습니다.

충북에서는 오창에 이어
두번째 외국인 투자지역이 탄생한 것인데
분양전망도 밝다고 합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

진천군 덕산면에 조성된 산수산업단지내 10만8천제곱미터가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충북에서의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2002년 오창산단에 이어 두 번째로
산수산단은 미니외투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미니외투는 정부가
수도권 집중화와 외국인 투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단지형 규모를
4분1 수준인 8만5천제곱미터로 축소한
중소협력 단지형을 말합니다.

오창 외투지역은
최소 면적이 33만제곱미터 이상인
단지형입니다.

충북도 윤재길 경제통상국장입니다.

인서트 1

충북도는 앞으로
국비와 도비 189억원을 들여
산수산단 외투부지를 매입하고
외국기업에 대한 임대분양에 나설 계획입니다.

오창 외투지역은 아직까지 15%가 미분양된데 반해
진천 산수산단은 규모가 작아
분양 전망이 밝은 것으로
충북도는 보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과 중국,중동 등에 본사를 두고 있는
5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고
올해말까지 외투단지 총면적의 70%이상에 대한
입주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충북도는 보고 있습니다.

윤재길 국장

인서트 2

업종도 저속전기자동차와 아마이드 첨가제 등
기존 도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신규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산업구조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북도는 내년말까지는
진천 산수산단 외투지역의 분양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니 외투가 성공하면
다른 지역으로
미니 외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