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고가의 외제 농기계만 골라 훔친 혐의로
50살 이모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10시30분쯤
청주시 서원구 남일면의 한 공구 창고에 침입해
시가 1억3천만원 상당의
농업용 전동기계를 훔치는 등
한 달 사이 5차례에 걸쳐
2억8천500만원 상당의 농기계와 공구를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망보기, 절도, 운송, 훔친 농기계 판매 등
서로 역할을 철저히 분담했으며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폐쇄회로까지 가리는 등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