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영동 와인터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됩니다.

영동군은
한국지반공학회에 의뢰해
와인터널이 들어설
영동읍 매천리 용두공원 일원에 대한
지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비 등 116억원이 투입되는 이 터널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를 맡아
지난 3월 기공식을 했지만
발파나 굴착에 따른 붕괴위험이 제기돼
지난 7월 공사가 중단된 상탭니다.

한편 이 터널은
2년 전 설계에 앞서 지질분야 타당성 조사를 거쳤는데
당시 굴착 후 천장 등에 보강재를 덧씌울 경우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