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충북 청주 유력정치인 아들, 마약 상습 투약 혐의 법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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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9.10 댓글0건본문
[앵커]
청주지역 유력 정치인의 아들이
최근 이른바 ‘필로폰’ 을 매입해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법정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 됐습니다.
이호상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청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류희상 판사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메트암페타민,
이른바 ‘필로폰’을 수 차례 매입해
이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844만여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류 판사는
“A씨가 지난 2005년 이후
필포폰을 매수, 투약해
징역 1년을 선고 받는 등
두 차례에 걸쳐 동종 범죄 전력이 있음에도,
또 다시 마약류 범행을 저지른 점과
취급한 필로폰의 양이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류 판사는 이어
“다만,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단약’을 다짐한 점과
수사기관에 자발적으로 출석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청주지역 유력 정치인의 아들인 A씨는
지난해 12월
대전의 한 모텔 지하주차장에서
공급책 B씨로부터 필로폰 5그람을 150만원에,
또
지난 2월 충남지역 한 도로에서
또 다른 공급책 C씨로부터
200만원을 주고 필로폰 5그람을 매입한 뒤
청주시내 모텔을 돌며 네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A씨는 특히
청주지역 한 조폭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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