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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간부 공무원, 갈비세트 추석 선물 받다 암행감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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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9.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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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 직전,
진천군 모 간부 공무원이
민원인으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아
정부 암행감찰단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4일 오후 4시쯤
민원인 A씨가
진천군청 간부 공무원 B씨에게
시가 12만원에서 15만원 상당의
갈비세트를 전달하던 중
암행감찰 활동 중이던
안행부 감찰반에 적발됐습니다.

문제의 갈비세트는 압수 됐습니다.

하지만
간부 공무원 B씨는
갈비세트를 전달한 민원인은
평소 각별한 친분관계를 유지했던 사람으로
‘대가성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암행감찰단의 사실 관계 확인 서명 요구 등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BBS와의 통화에서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지인이
최근 부친상에 다녀가지 못해 ‘미안하다’며
갈비세트를 선물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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