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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설마했더니…이승훈 청주시장, ‘내정설의 주인공’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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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7.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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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정설’이 나돌았던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에
결국 이승훈 청주시장 캠프에서 활동하던 인사가
사실상 임명됐습니다.

결과적으로
공모절차는 요식행위였고,
또 다른 응모자들은
들러리를 선 셈이 됐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마 했더니, 역시나 였습니다.

청주시가 개방형 직위인 자원봉사센터장에
‘내정설’의 주인공이었던 이모씨를
사실상 임명했습니다.

청주시 서기관 출신인 이씨는
퇴직 후 곧바로
당시 이승훈 청주시장 캠프에서
활동했습니다.

청주시 한 관계자는
응모자 5명에 대한 면접 인터뷰 결과
최고점을 받은 이씨에 대해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임명을 요청,
이 시장이 최종 결재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주시는 금명간
이씨를 공식 임명할 방침입니다.

앞서 청주시는
5급 상당 처우를 받는
자원봉사센터장을 공모했습니다.

공모 결과 이씨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응모했습니다.

그러나 공모 전부터
이미 청주시 안팎에서는
이씨 ‘내정설’이 파다했습니다.

당시 면접관들만 놓고 봐도
‘내정설’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지난 20일 진행된 면접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청주시 국장급 2명, 학계와 사회복지계 인사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청주시 소속 면접관 3명이
A씨에게 점수를 후하게 준다면
얼마든지 이승훈 시장의 ‘내정 인사’를
낙점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공모절차와 면접은
요식행위에 불과했고,
안타깝게도 탈락한 나머지 4명의 응모자들은
‘들러리’에 불과했다는
씁쓸한 감정만 남게 됐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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