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0일 앞으로 다가온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밑 그림이 공개 됐습니다.

9회 째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확장과 공존’으로 정해졌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예의 ‘확장과 공존’을 선보이는 전시와
판매·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축제의 장.

오는 9월 개막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테마입니다.

올해 공예비엔날레 공식 전시 행사는
기획전과 알랭드보통의 특별전, 국제공예공모전,
중국 초대관, 청주국제공예페어,
국제아트페어로 꾸며집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알랭드보통이 감독을 맡아 지휘하는 특별전을 통해
공예와 철학, 문학의 만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서트1.
문희창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 부장.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예술성과 대중성,
지역과 글로벌 사이에서 확장과 공존을 모색하는 행사로
축약 됩니다.
특히 지역 작가들의 참여를 큰 폭으로 늘렸습니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 행사기획은
철저하게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췄습니다.

재미와 흥미 요소를 강화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도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크게 높였습니다.

지역작가의 전시 참여 기회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각 전시의 참여작가 중 일부를
지역작가에게 할당하는 쿼터제를 실시합니다.

매번 비엔날레 때마다
지역 작가 참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올해 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16일 개막해 10월25일까지
40일 동안 청주시 내덕동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개최 됩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