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청주대가
전국 지방대학 중
가장 많은 적립금을 쌓아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새정치연합 도종환 의원에 따르면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청주대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는 게을리하면서도
2013년 적립금 보유현황 결과
전국 6위로 랭크됐고
지방대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2009년 이후 청주대는 무려 742억원을 적립해
2013년 말 기준 누적 적립금이
2천928억4천765만원이었습니다.

특히 청주대는 2012년 교육부 예산보고에서
192억원을 인출하고 106억원을 적립하겠다고 했으나
4억원만 인출하고 150억원을 적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