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오송역, 개통 4년만에 누적이용객 800만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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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디 작성일2014.12.27 댓글0건본문
KTX 오송역이 개통 4년 만에 누적 이용객 8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KTX 오송역 이용객이 올해 11월말 기준,
260만명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보다 32만명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 수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6256명에서 올해는 7818명으로 1562명이 많습니다.
개통 당시와 비교하면 무려 5046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도는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올해 말 KTX 오송역의 누적 이용객 수가
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송역 이용객은 개통 다음해인 2011년 120만명에서
2012년 149만명, 지난해 228만명, 올해 260만명 등으로
당초 이용객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송역 이용객이 급증한 것은
6대 국책기관의 오송 이전 완료와
세종시에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인구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접근성도 좋아졌습니다.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하루 12번 운행되고 있고,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거쳐 세종 첫 마을까지 가는 노선은
하루 8번 운행되고 있습니다.
간선급행버스의 경우 청주와 세종시, 대전역을 하루 110회 오가고 있습니다.
도는 오송역 이용객을 더 늘리기 위해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중입니다.
대전과 청주를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고,
오송역과 세종시, 대전 반석역을 운행 중인 간선급행 버스를
청주공항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습니다.
충북도는 내년 3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하루 이용객 만 명, 매년 400만 명이 오송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권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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