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청주를 동아시아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육성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의 칭다오시, 일본의 니가타시와 함께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

청주시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을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문화도시를 향한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개막식은 다음달 9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3개 도시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집니다.

청주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주제는 '생명의 대합창'입니다.

청주시는 올 한 해
공식행사와 특별행사, 연계행사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서트 1.
이승훈 청주시장.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하나의 계기가 된 것입니다.
이를 활용해서 세계 문화도시로 발전해야 하기 때문에
한 해 행사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청주시는 국제공예비엔날레와 청원생명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에
칭다오와 니기타 문화예술인들을 초대할 생각입니다.

인서트 2.
이승훈 청주시장.

“한중일 3국은 과거사 문제 등
정치적, 외교적으로 편안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협력을 해야 합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들이 3국의 협력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는 앞으로
칭다오, 니기타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문화교류사업을 지속 사업으로 전개해
청주시가 동아시아 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