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이승훈 청주시장 벌써 ‘논공행상 내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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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7.2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 내정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청주시가
자원봉사센터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이승훈 청주시장이
이미 선거당시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를
내정했다는 것입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최근 개방형 직위인
자원봉사센터장을 공모한 결과
모두 5명이 응모했습니다.
전 충북도 공무원 출신 인사 등 여성 3명과
남성 2명이
각각 참여했습니다.
이 중 한 명은 지난 6.4지방 선거 당시
이승훈 청주시장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청주시는 오늘(20일) 오후
이들 5명에 대한
면접 위원회를 열고
응모자들에 대한 면접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청주시는 면접 결과 1위 응모자를
이승훈 시장에게 보고해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공모가 시작되기 전부터
청주시 안팎에서는
이미 자원봉사센터장 내정설이
파다했습니다.
이승훈 시장이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A씨를
낙점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공모 절차와 면접은 요식행위이고,
다른 응모자들은
사실상 ‘들러리’ 일 뿐이라는 것이
청주시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얘기입니다.
면접관들만 놓고 봐도
‘내정설’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면접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청주시 국장급 2명,
학계와 사회복지계 인사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청주시 소속 면접관 3명이
A씨에게 점수를 후하게 준다면
얼마든지
이승훈 시장의 ‘내정 인사’를
낙점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당연히 청주시는
내정설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인서트 1.
청주시 관계자입니다.
‘청렴 행정’을 시정목표로 내건
민선 6기 이승훈 청주시장.
논공행상과
선거 캠프 측근 챙기기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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