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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김병국 의장, 동료의원들에게 ‘순금 배지 선물 의혹’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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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8.07 댓글0건

본문


[앵커]

통합 청주시의회에 때 아닌
김병국 의장의 ‘순금 배지 선물 의혹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 의장이
‘순금 배지’를 만들어
동료 의원들에게 나눠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김 의장은 ‘공동 구매’ 였으며
의원들에게 ‘순금 배지 가격’을 받았기 때문에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병국 의장이
40만원 상당의 순금 7.5g,
즉 두 돈짜리 순금 의원배지를
동료 의원들에게 선물한 것은
지난달 17일
의장단 월례회의에서 입니다.

김 의장은 그 자리에서
각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10여명에게
직접 금배지를 달아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은
김 의장의 금배지 선물이
문제가 될 것을 염려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된 순금 배지는
김 의장 사비로 제작됐습니다.

김 의장은 ‘공동 구매’였다고
해명했습니다.

금 배지를 전달할 당시
선물이 아니라
40만원씩을 입금해야 한다고 고지를 했으며
입금 계좌까지 알려줘,
현재까지 20여명의 의원들에게
돈을 입금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돈을 받은 입금 통장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인서트 1.
김병국 의장입니다.

“본의 아니게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유감입니다…배찌가 금방 탈색이 돼서 우선 개인적으로 제작을 했고, 이 배지는 나눠 주면서 그냥 주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입금을 시켜야 한다 라고…”
그러나 김 의장은
금배지 가격과 계좌번호 등이 적힌 문자메시지를
금 배지를 돌린 시점부터
열흘 정도 지난 뒤에
의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뒤늦게 문제가 불거지자
부랴부랴 사태 수습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정치자금법상 김 의장에 대한 기부행위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유야 어찌 됐든,
김병국 의장의
이번 ‘순금 배지 선물 의혹 파문’은
시민 정서적 측면에서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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