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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뇌물수수 의혹 경찰 수사 받던 LH 충북본부 직원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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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8.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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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액의 뇌물수수 의혹 등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던
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 직원이
숨진 채 발견 됐습니다.

경찰 수사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해
투신한 것으로 추정 됩니다.

이호상기자의 단독 보도 입니다.

[리포트]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LH 충북본부 소속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오늘(25일) 오전 8시30분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과 함께
아파트 하자 보수 등을 점검하던 그는
갑자기 기계점검을 한다며
옥상에 오른 뒤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는 최근
경찰의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지난해 5월 발주한
21억원 상당의 충북지역 국민임대 등
노후 임대 아파트 현관 세대문 교체 사업 과정에서
S 업체로부터
브로커를 통해
수 천만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이는 금품을 제공한 S 업체가
공사를 수주하지 못하자
A씨 등을 고소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 초,
이 사건과 관련해
국민권익위로부터 조사를 받은 A씨는
최근 경찰로부터
압수수색까지 당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2일
A씨가 근무하는 LH충북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문제의 공사 입찰 서류 일체와
컴퓨터, A씨의 핸드폰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H는 자체 감사를 통해
브로커가 ‘공사를 수주해 주겠다’며
S 업체로부터 돈을 받아
A씨에게 배달사고를 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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