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노근리 사건 밝힌 고 정은용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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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8.28 댓글0건본문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학살된
영동 ‘노근리 사건’을 세상에 알리는 데 일생을 바친
노근리 사건 유족회
고 정은용 회장의 부고가
뉴욕타임스에 실렸습니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지난 25일 발행된 이 신문 A 16면에
정 회장의 생애와 '노근리사건'을 소개하는
3단짜리 특집기사가
그의 생전 활동사진과 함께 실렸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장남과 딸을 잃은 그는
평생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데
힘쓰다가 지난 1일 향년 91세로
별세했습니다.
그 뒤 희생자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으면서
한미 양국의 합동조사에 이어
당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유감 표명도 이끌어냈습니다.
'노근리사건'은
1950년 7월 25∼29일 사이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의 경부선철도 쌍굴에서
미군이 피란민 대열에
공중 공격과 기관총 사격을 가한
사건 입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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