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폭염 지속…열탈진 등 143명 온열질환자 발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7.11 댓글0건본문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폭염이 지속됐습니다.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기상청은
어제에 이어 이 시간 현재까지
충북도내 8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청주시를 비롯해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충주, 단양 등입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기상청은
충북지역 폭염이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이미 1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전국 54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폭염 관련 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이같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 중에는
열탈진이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40명, 열경련 10명,
열실신 9명 등이었습니다.
환자들 가운데 22%가
65세 이상의 노인이었고,
33명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었습니다.
시간대로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가장 많은 12.6%의 환자가 발생해,
적어도 이 시간에는
외출을 삼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식중독 지수가 위험상태 수준이어서
음식물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