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는 훔친 차량을 이용해
5억원대의 기계와 농산물을 또 훔친
55살 서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씨는 지난 10월 10일 새벽 2시쯤
충주시내 한 공장에서
시가 1천200만 짜리 발전기를 훔쳐 달아나는 등
2012년부터 최근까지
충주·제천·음성·진천·괴산 등지에서
20회에 걸쳐 모두 5억여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서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훔친 차량을 개조한 뒤
위조한 번호판을 달아 범행에 이용하고,
훔친 물건도 90% 이상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