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소방서의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지난해 보다 두 배이상 증가했습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벌집을 제거하기 위해
119가 출동한 건수는 모두 천 2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0여건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119구조대가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한 환자도
5월 3명, 6월 20명,
이번 달에는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같이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증가한 것은
마른 장마에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벌 개체 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