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대 규모의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초호화 생활을 누린 20대가
징역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김선용 판사는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29살 조모씨에 대해
징역 3년, 추징금 5억원을 선고했습니다.
 
조씨 등은 2013년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등 전국 각지의 가정집과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2만여명의 회원을 모집해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조씨 등은 이를 통해
23억원 정도의 돈을 벌어
고가의 스포츠카를
1년에 3차례 구입하고
명품 시계와 명품 의류로 치장하는 등
호화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