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민선 6기 자치단체장들이
오늘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충북의 첫 진보교육감임 김병우 교육감도
취임식과 함께 충북교육계 수장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이 취임하면서
민선 6기 지방자치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지사를 비롯한 상당수의 자치단체장들은
취임식을 검소하게 치렀으며
일부는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을 방문하거나
재활용품 수거 등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예전과 다른 임기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늘 오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각계인사 천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이라는 도정목표를 컨셉으로
간소하게 치러진 오늘 취임식에서
이지사는 충북의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견인하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충북의 첫 진보교육감인 김병우 교육감도
오늘 오후 취임식과 함께
충북 교육계 수장에 올랐습니다.

김교육감은 취임식에서
아이들에게 행복을 돌려주라는 소명 앞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교육감직을 받들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충북 교육 실현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2

김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청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등교 지도 활동을 벌였으며
취임식장에서는 참석자들이 교육에 대한 희망을 담은
종이 비행기를 김 교육감에게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한편,초대 통합 청주시장에 오른
이승훈 청주시장도 오늘 오전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68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된 청주시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도시 구현을 약속했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근규 제천시장도
각각 충주시청 탄금홀과 제천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6기 서막을 알렸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이필용 음성군수와 김영만 옥천군수는
직원조회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