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와 청원이 하나되는
역사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식이
오늘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오늘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통합 청주시 출범을 축하하고
통합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와 청원이 분리된지 68년만에
다시 하나 됨을 알리는
통합 청주시 출범식이
오늘 오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승훈 통합 청주시장,이시종 충북지사 등
시민과 정관계 인사 등 천5백명이 참석했습니다.

통합 청주시 출범식은
통합 청주시 비전 영상물 상영과
출범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승훈 통합 청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합시는 정부가 추진해 온 행정체계 개편에 부응하는 것이고
박근혜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과도 뜻을 같이한다며
청주가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서트 1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통합 청주시의 출범은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합심해 통합을 이룬 큰 의미가 있다며
통합시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박대통령은 통합 청주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는
충청권의 희망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충북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2

통합시 출범식에 앞서
청주시는 통합시 청사 건립비 천5백억원 지원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 이전비 429억원 지원 등을
청와대에 건의했습니다.

한편 통합시 출범식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청주시 본청으로 이동해
통합 청주시 현판 제막과 기념식수 ,
타임캡슐 제막 등의 식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상당구청과 서원구청,흥덕구청,청원구청 개청식을 잇따라 갖고
본격적인 통합 청주시 행정업무에 들어갔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