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와 청원이 하나되는
역사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식이
오늘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주민자율에 의해
통합이 결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특히 오늘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통합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청주불교방송 권은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946년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분리된지 68년만에
다시 하나 됨을 알리는
통합 청주시 출범식이
오늘 오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양 지역의 통합은 1994년 이후
19년간 4차례의 시도 끝에 성사된 것으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주민들에 의해
행정구역 통합이 결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오늘 통합 청주시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승훈 통합 청주시장,
이시종 충북지사,한광옥 국민대통위원장 등
시민과 정관계 인사 등 천5백명이 참석했습니다.

통합 청주시 출범식은
통합 청주시 비전 영상물 상영과
출범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승훈 초대 통합 청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합시는 정부가 추진해 온 행정체계 개편에 부응하고
박근혜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과도 뜻을 같이한다며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중심으로
통합시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합심해 통합을 이룬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통합시 발전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인서트 2

청주와 청원의 통합으로
인구 84만의 준광역시 틀을 갖춘 통합 청주시 .

청주시는 이제 인근 세종시와 더불어
인구 백만의 광역시로의 진입은 물론
중부권 핵심도시로서의 성장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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