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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총경회의 보복성 인사' 논란…충북청 내부도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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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2.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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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통 A총경, 중앙경찰학교 '경정급' 자리로 내몰려 

 

[앵커멘트]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총경 회의'에 참석했던 이들이 최근 주요 보직에서 배제되는 '보복성 인사'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총경 회의'에 참석했던 충북경찰청 소속 모 총경도 '경정급 자리'로 발령이 나면서 충북청 안팎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은 최근 총경 457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런데 경찰 안팎에서는 '보복 인사 잡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지난해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며 '총경 회의' 참석했던 총경들을 대거 주요 보직에서 배제시키거나, 이른바 '한직'으로 보냈기 때문입니다.

 

'보복성 찍어내기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충북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충북경찰청에 근무하던 A총경은 경정급 직무인 중앙경찰학교 모 부서 계장 자리로 발령됐습니다.

 

지역에서 '형사통'으로 불리는 A총경은 충북청 핵심 부서인 형사과장으로 근무해 왔습니다.

 

A총경은 지난해 총경회의에 참석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경기북부청의 김상희 홍보담당관과 이병우 의정부경찰서장은 충북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나란히 발령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경정급' 직무인 데다, 심지어 교대근무 직책입니다.

 

결과적으로 충북청 112상황실에는 상황실장과 같은 계급의 팀장 2명을 포함해 3명의 총경이 근무를 하게 됐습니다.

 

경찰 내부 게시판에는 이번 인사가 '보복성 좌천 인사'라고 비판하는 글이 무더기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총경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은 이번 인사를 "보복 인사이자 경찰 길들이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 출신인 윤희근 경찰청장은 "역량과 자질, 대내외 다양한 평가 등을 종합해 내놓은 결과"라며 '보복 인사'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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