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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이승훈 청주시장 취임 첫 인사 후폭풍…‘보이지 않는 손’ 작용 등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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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9.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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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승훈 청주시장이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인사 후폭풍이 만만찮습니다.

이승훈 시장의 지근거리에 있는 특정 간부 공무원이
이번 인사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등
청주시 안팎이 시끄럽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천300여명의 청주시 공무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승훈 시장 취임 후
첫 인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인사폭은 300여명.

조직의 안정을 우선으로,
능력중심의 발탁 인사 였다고
이승훈 시장은 인사 기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번 인사를 받아들이는 청주시 공무원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업무 능력’을 판단했느냐는 겁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승진한지 불과 2∼3년 정도에 불과한
일부 간부 공무원들의 본청 발탁입니다.

하지만
옛 청주시의 경우
승진 후 동사무소와 구청을 거쳐 본청 입성까지
보통 6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선에 있는 대부분의 고참 공무원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가져다 줬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이승훈 시장 지근거리에 있는 한 간부공무원에게
‘인사청탁’이 쇄도했다는 ‘설’이
청주시 안팎에 파다합니다.

인사 청탁을 받은 문제의 간부 공무원이
사적 감정을 앞세워 왜곡된 정보를 보고하는 등
이번 인사에 깊숙이 개입한
‘보이지 않는 손’ 이었다는 겁니다.

인사 라인에 있는 또 다른 특정 간부공무원은
자신의 친척 공무원에게
인사상 가점을 부여하기 위해
특정 직렬을 무더기 승진시켰다는
의혹의 눈총을 맞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승진인사에서
모처럼 6급 승진자를 대거 배출한
특정 직렬의 승진자 중 대부분은
2000년 이후 임용 공무원들입니다.

다른 직렬의 경우
최소 20년 이상 근무 경력을 보유해야
겨우 6급 승진 대상에 오른다는 사실이
‘의혹’을 뒷받침하는 근거입니다.

결국 이승훈 시장의 취임 첫 인사,
공정한 인사를 기대했던
청주시 공무원들에게 실망만 안겨줬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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