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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승훈 청주시장 첫 인사에 대한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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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9.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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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이승훈 청주시장이 단행한
취임 후 첫 인사를 놓고
청주시 안팎에서 이런저런 ‘뒷담화’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조직의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이승훈 청주시장의 인사 원칙이
일부 간부공무원들에 의해
무너졌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7월 청주․청원 통합 후
하위기관으로 이른바 ‘백도’가 됐던 고참 공무원 A씨.

그는 이번 인사에서 본청 발탁 1순위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후배 공무원에게
본청 발탁을 빼앗겼습니다.

그의 주변에서는
이승훈 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고 있는
한 간부 공무원이 개입했기 때문으로
확정짓고 있습니다.

그 고참 공무원은 BBS와의 통화에서
“이번 인사에서
본청으로 들어가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며
“일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이게 바로 청주시의 현실”이라고
청주시를 스스로 꼬집었습니다.

청주시청에 근무하고 있는
경력 20년이 훌쩍 넘은 한 7급 공무원.

그는 “특정직렬의 업무 고충을 이해하지만
공무원 임용 10여년 만에
6급 승진을 시켰다는 것에
박탈감을 넘어 어처구니가 없다”며
“인사 라인에 있는 모 간부 공무원이
특정직렬에 근무하고 있는 자신의 친척 공무원에게
인사상 가점을 부여하기 위함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이번 인사를 비판했습니다.

실제
이번 승진인사에서
모처럼 6급 승진자를 대거 배출한 특정 직렬의 승진자 중 대부분은
2000년 이후 임용 됐습니다.

지난주 단행된 이승훈 시장의 취임 후
첫 인사에 대한 뒷담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고 있는 모 간부와
인사 라인에 있는 또 다른 간부 공무원이
3천300여 청주시 공무원들의 따가운 눈총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인사 청탁은 물론
인사에 사적 감정을 앞세운 이들 때문에
‘조직의 안정을 꾀한다’며 단행한
이승훈 시장의 이번 인사 원칙이
퇴색 됐다는 얘기입니다.

청주시 안팎에서는
시장의 지근거리에 있는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이승훈 시장의 눈과 귀를 틀어막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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