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교육재정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충북도교육청은
정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07억원을 받지 못한 것은 물론
올해 역시 당초 예상보다
400억원정도 적게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난해 도교육청이
지자체로부터 받아야 할
지방세 보전분 법정전입금 128억원 중
44.5%인 57억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난 6월말 현재 학교용지매입비와 관련,
지자체에서 받아야 할 분담금 917억 중
63%인 577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같이 올해 세수 부족이 예상되자
집행잔액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시하는가 하면
학교에 배정한 예산까지도 축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