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된
청주공항 MRO 예산의
충북도의회 본회의 부활이
무산됐습니다.

새정치연합 소속 충북도의원 6명은 오늘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된
MRO사업 예산의 수정안 발의를 추진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이 협조하지 않아
수정안 발의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정안을 발의하려면
재적의원 3분의 1인 11명의원들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새정치연합 의원은 10명에 불과해
수정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새정치연합의원들은
도의회의 역할은 비판과 견제,감시의 역할이지
자치단체장의 발목잡기를 해서는 안된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을 비판하고
예산심의에 있어
보편적,합리적 기준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