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송역세권 개발이
지구지정에서 해제된지
9개월만에 다시 추진됩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토지주 등으로 구성된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어제<30일> 환지개발 방식의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 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추진위는 사업 제안을 위해
개발 예정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주 동의와 전체 토지 소유자 470명 가운데
절반이상인 68%의 동의를 얻어
법적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는
개발이 시급한 지역인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조만간 심의를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오송역세권 개발은
민선 5기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했지만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지난해말 도시개발구역에서 자동해제됐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