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공모에 들어간
청주시의 제2 쓰레기매립장 입지 선정작업이
이번에도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제2 매립장 입지 후보지 3차 공모에 들어가
낭성면과 미원면에서
수차례 설명회를 가졌지만
아직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지역이 없습니다.

청주시는
마감일인 이달말까지 기다려 본다는 입장이지만
매립장 입지 예정지 반경 2km 이내 마을 거주민 7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응모지역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청주시는
강내면 학천리 광역매립장 사용연한이 2019년인 만큼
늦어도 내년초까지는 제 2매립장 입지를 찾아야 한다며
이번 3차 공모가 무산되면
다시 석달 뒤에 4차 공모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