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검찰이
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증평군의회 지영섭 의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을 졸업한 뒤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지 의장은
6·4 지방선거 당시
선거 공보물과 명함에
'중퇴'와 '수료'란 단어를 빼고
학력을 기재해 유권자에게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 의장은 또
지난해 동료 의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최근 법원으로부터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괴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육군 장교인 23살 A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쯤
괴산지역 한 도서관에서
여학생이 지나갈 때 하의를 벗는 등
2차례에 걸쳐 PC방 계단과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군 헌병대에 인계할 계획입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