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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오늘 ‘임산부의 날’...출산율 저하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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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0.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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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임산부의 날’...출산율 저하 해결책은?

[앵커멘트]

오늘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입니다.

풍요와 수확의 상징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서
정부가 지정한 날인데요.

임산부의 날을 맞아서
세계 최저 수준인
‘저출산’ 문제와 그 해결책을 이호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출생아 수가 매년 10%씩 줄고 있습니다.

1970년 100만6천명이었던 우리나라 출산율은
지난해 43만6천명으로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충북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해 충북지역 출생아 수는 만 3천658명으로
전국 12위,
지난 2000년 1.57명이었던 출산율은
1.37명으로 해마다 10%가까이 줄고 있습니다.

첫째아이 출산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북에서 첫째아이를 낳은 산모의 평균 연령은 29.91세.

조만간 30대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저출산의 원인은
고용불안, 주택문제, 보육과 사교육비 부담,
결혼관의 변화, 불안한 노후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합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난임부부에 시술비를 지원하고,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인서트 1.
김명숙 충청북도 저출산장려팀장입니다.
“출산율 문제는 그야말로 ‘재앙’ 수준입니다.
초저출산율이 1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출산의 피해자는 개인을 넘어 국가입니다.
저출산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지방정부에서는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만들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


저출산은 노동력 부족, 생산성 둔화,
소비위축, 고용감소, 성장 둔화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이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어야 합니다.

아이를 낳으면
우리 사회가 함께 키운다는 구조가 정착 되지 않는 한
그 어떤 저출산 대책도 미봉책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회적 역량을 집중시킬 때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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