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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교육청, '초등교사 돌봄 행정업무' 돌봄전담사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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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2.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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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 초등교사의 돌봄 관련 행정업무가 돌봄전담사에게 넘어갑니다.

 

이는 교육당국과 초등 돌봄전담사노조간 교섭이 타결된 것이기도 한데요.

 

도교육청은 돌봄전담사에 대한 활동비 지급과 공간 확보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돌봄교실 수요조사부터 반편성, 프로그램 운영, 물품구입까지.

 

충북도교육청이 이같은 초등교사 돌봄 관련 행정 업무를 돌봄 전담사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한 겁니다.

 

천범삼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은 오늘(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 돌봄전담사 중심의 행정업무 단일체계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교사가 담당하는 돌봄교실 행정 업무를 초등 돌봄전담사에게 맡기고 월 13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할 방침입니다.

 

또 돌봄 전담사가 겸용 교실을 사용할 경우학교 여건에 따라 행정업무 공간을 확보하고 휴게 공간을 별도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행정업무 처리 요령 등이 담긴 메뉴얼을 안내하고 관련 역량 강화 연수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이에 필요한 7억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는 도교육청과 초등돌봄전담사노조, 교원단체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도 20여 차례의 실무 협의를 거친 결과입니다.

 

앞서 초등돌봄전담사 노조 측은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3일 파업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예정된 파업을 5일 앞두고 이뤄진 갈등 봉합입니다.

 

도교육청과 노조가 원만히 합의를 이루면서 돌봄 운영은 오는 3월부터 차질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교육당국의 설명입니다.

 

한편 도내에는 공립초등학교 265곳 중 소규모 분교 4곳을 제외하고는 모든 학교에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돌봄전담사는 440여 명, 학생은 9천여 명으로, 전담사 한 명당 20명 이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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