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 활성화 위한 '15대 혁신과제' 발표 

- 주차문제 해소에 모노레일 설치등 추진

[앵커멘트]

충청북도가 청남대를 '국민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밑그림을 내놨습니다.

충북도는 청남대 규제완화와 함께 용도와 기능을 대폭 확대해 관광객 규모를 연간 10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청남대 연간 관광객 목표 100만명.

충북도가 청남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15대 혁신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관광개발에 한계에 부딪힌 충북도는 최근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청남대 기능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청남대의 혁신과제를 통해 올해 청남대 관람객 규모를 작년의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먼저 대청호반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곳곳에 물멍쉼터를 만들고 청남대 입구까지 7.3㎞에 이르는 수변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골프장으로 쓰였던 호수관장을 피크닉공원으로 바꾸고 영춘제 같은 행사는 휴관과 상관없이 개방하고 주말에는 야간 개장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충북도는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주차 문제 해소에도 나섰습니다.

청남대 주차공간을 현재 660여면에서 천 600여면으로 확대한 후 오는 5월 인터넷 예약제도 폐지하기로 했으며 스마트 입장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맹은영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입니다.

-저희가 주차 공간을 최대한 지금 많이 확충하는 걸로 지금 방안을 잡고 있고 그래서 한 900대 이상을 증가시켜서 어떻게 보면 오시는 분들이 편하게 주차를 하실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을 하려고 하고요

이밖에 충북도는 연간회원권을 발행하고 임신부 동반 1인 무료입장,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인서트>

-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들도 한번 지금 고민을 하고 있고 케이블카 설치 등 다양한 청남대를 활용해서 청남대에서 좀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만들 수 있는 방안들도 계속 검토를 하고자 합니다. 

청남대 규제완화와 더불어 관광객 활성화에 나선 충북도.

충북도는 청남대 관광정책자문위원회와 전문가,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청남대 활성화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