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불륜으로 출산'...신생아 안 데려간 남편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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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2.10 댓글0건본문
별거 중인 아내와
다른 남자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책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 아버지가 신생아를 데려가지 않는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조사 결과 40대 남성 A씨는
별거 중인 아내의 외도 사실을 확인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었으며,
아내는 소송 중 출산 과정에서 숨졌습니다.
A씨는 유전자 검사로
친자 불일치 판정을 확인했지만
병원 측은 A씨를 아동 유기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형사 처벌 여부를 검토 중이며
청주시는 아이를 피해아동쉼터에 맡기고
A씨에게 출생신고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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