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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히 혁명적" "감방 가지 않아도"... 거침없는 '김영환의 입' 호불호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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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3.02.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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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영환 충북지사가 정부의 중앙권한 지방이양’과 일부 규제 완화 방침에 가히 혁명적이다. 이제 감방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등 자극적이고 격한 표현으로 반겼습니다.

 

이를 두고 충북도 안팎과 지역 정가에서 김 지사의 솔직한 표현이라는 평가와 도지사로서 다소 선동적이고, 정제되지 않는 표현은 자제해야 한다는 뒷말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지난 10일 전북 전주에서 정부의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100만 제곱미터 이하 그린벨트 해제 권한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고, 외국인 고용시 지자체 입장을 적극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방대 재정과 국공립대학 전공과목 결정 권한도 시도지사에게 이양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절대농지 개발 제한 등으로 발목이 잡혀 있는 충북도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오송 제3 산업단지 개발 사업 등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김영환 지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저는 감방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 지사는 “(정부의) 뭉텅이 규제 완화가 시작되고 있고, 그 최전방에 가장 개혁적인 대통령이 서 계신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정부가 내놓은 57개 규제완화 내용은 기대를 뛰어넘는 내용이었고, 가히 혁명적이었다고 반겼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저는 총리 이하 장관을 크게 격려했다고도 했습니다.

 

충북 등 지방의 입장에서 이같은 정부의 권한 지방이양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김 지사의 다소 격한 표현을 통한 ‘SNS 환영의 글을 두고 충북도 안팎에서 설왕설래, 말들이 나옵니다.

'감방 가지 않아도 된다', '가히 혁명적' 등의 김 지사의 표현이 다소 자극적이고 선동적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겁니다.

 

앞서 김 지사는 SNS를 통해 '대통령님 저 정말 미치겠습니다' '감방 갈 각오', ‘활주로에 드러 눕겠다는 등의 다소 극단적인 화법으로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김영환 지사의 SNS를 통한 거친 표현을 두고 참신하고 솔직하다라는 평가와 도지사로서 다소 정제된 표현을 써야 한다는 여론이 상충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B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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