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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전국 경자구역 14개 지구 지정 해제,충북 경자구역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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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8.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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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는 오늘
전국의 경제자유구역 14개 지구를
지정 해제됐습니다.

충북은 4곳의 경자구역 가운데 2곳이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특히 충주 에코폴리스는
아직까지 논란의 중심에 있어
사업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전국의 경제자유구역 14개지구를 지정 해제했습니다.

전체 경자구역 면적은 92.53제곱킬로미터로
이번에 지정 해제된 곳은
전체 면적의 22%에 달합니다.

충북은 경자구역 4곳 가운데
오창과 오송지구를 중심으로 한 2곳은
투자와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에어로폴리스 지구와
공군부대가 인접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에어로폴리스 지구의 경우
이달말 앵커기업이 결정돼
항공정비산업 단지 조성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1 전상헌 청장

하지만 2020년까지 천569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할 부지를
MRO업체에 무상 임대하겠다는 기업유치의 전제조건이
충북도의회의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난제는 충주 에코폴리스지굽니다.

충북도와 경자구역청은
에코폴리스에 인접한 공군비행장의 소음과 고도제한 문제로
기업들이 난색을 보이자
우선 일부 지구만 개발하기로 하고
사업자 공모에 나섰지만 실패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충주시와 충주가 지역구인 이종배의원이
반쪽 개발이 아닌 원안 개발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이마저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앞으로 1년 반 뒤인 2016년 2월..
이때까지
사업시행자를 찾아 개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면
경자구역 지구 지정이 자동 해제됩니다.

시행사를 찾기도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지정해제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선
논쟁에 앞서 중지를 모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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