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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급식실 칸막이 사라진다'…충북 새학기 '교육 정상화'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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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2.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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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폐지되는 등 방역조치가 크게 완화됨에 따라 새 학기 충북지역 학교의 모습도 바뀌게 됩니다.

 

교육당국은 학교 중심의 자율적인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하되, 교육활동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구상입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에서 이뤄졌던 방역 활동은 '의무'에서 '자율'로 바뀌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늘(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학년도 새 학기 학사·방역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학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교과·비교과 활동을 진행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그간 의무적으로 이뤄졌던 '발열 검사'입니다.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실시하던 발열 검사가 폐지된 겁니다.

 

급식실 내 칸막이도 모습을 감추게 됩니다.

 

칸막이 설치 의무를 없애면서 식사시간 창문 개방과 식사지도 강화로 방역을 대체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지침은 학교별로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조정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등교 대신 온라인으로 공부를 하는 '가정학습일'도 기존 최대 45일에서 30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심리·정서를 비롯해 사회성 결핍 등 교육 결손을 해소하기 위함입니다.

 

이밖에도 유아의 대·소집단 놀이 등 신체활동 정상화, 초·중등 학생 모둠활동·토론 등 다양한 수업방식 적용, 직업계고와 학교 운동부 활동 시 방역 지침 완화 등이 이뤄집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개학 후 2주간 학교별로 방역 특별 지원 기간을 정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보완하도록 했습니다.

 

또 필요하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현장 지원을 강화하도록 조처했습니다.

 

학교 방역 대응체계 변화의 핵심 '교육 정상화'.

 

완화된 방역 체계와 발맞춰 교육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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