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청주 홈경기
횟수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승훈 청주시장은 최근
청주 홈경기를 치르기 위해
청주야구장을 방문한 한화 구단 측에
내년부터 청주야구장 홈경기 횟수를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전과 충청을 연고로 하는 한화는
한 해 60~70회의 홈경기를 치릅니다.

그러나
올 시즌 청주야구장에 배정한 경기는
5회 뿐입니다.

청주시는 홈경기 중 20%는
홈 제2 구장에서 해야 한다는
야구협회(KBO) 규정을 근거로
적어도 15경기 이상을
청주야구장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화 측은
열악한 청주구장 여건과
1회 3천만원 정도의 선수단 체재비와
입장료와 광고 수입 부족 등을 이유로
청주구장 경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