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도서관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엽니다.

연면적 1천65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은 공간혁신 사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17일 개관식을 갖습니다.

도서관은 기존 도서 열람 공간 제공을 넘어 놀이 공간과 청소년 여가 공간, 미디어·강연 복합 공간 등을 마련해 활동 범위를 넓혔습니다.

이는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27년 만의 리모델링이자 컨셉 변화입니다.

특히 3층은 크로마키 스크린, 조명시설, 녹음시설, 편집 컴퓨터 등을 통해 영상 제작과 편집을 할 수 있는 미디어 창작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권오윤 관장은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 제공과 함께 알찬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