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야산에서 ‘기업형 뱀 밀렵도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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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2.03 댓글0건본문
음성군 생극면 한 야산에서
길이 10㎞에 달하는
기업형 뱀 밀렵도구가 발견됐습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쯤 음성군 생극면 임오산 일대에서
10㎞가량의 밀렵용 뱀 그물과 통발을 철거했습니다.
이 통발에서는
새끼 뱀 30∼40마리와 개구리, 쥐, 도롱뇽 등
수십 마리가 있었고 상당수는 죽은 상태였습니다.
밀렵꾼들이 그물에 걸린 큰 뱀은 가져가고
나머지는 그대로 둔 것으로 보인다고
야생생물관리협회는 설명했습니다.
그물은 5m 간격으로 산 허리를 둘러싸고 설치 돼 있었습니다.
야생생물관리협회는
뱀이 산을 오르다 그물을 피해
통발에 들어가도록 하는 방법으로
밀렵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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