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진모 국민의힘 서원당협위원장 

■ 진행 : 이호상 기자

■ 구성 : 김진수 기자

■ 2023년 2월 15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직격인터뷰시간입니다. 내년 4월에 치러지죠.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데요. 특히 충북에서 최근 세대교체 바람을 타고 총선 잠룡들의 도전도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청주BBS 내년 총선 세대교체 기대주들을 연속으로 만나보려 합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순서인데요. 국민의힘 김진모 청주서원당협위원장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진모 위원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진모 : 네, 안녕하십니까. 김진모 위원장입니다. 

▷이호상 : 네, 위원장님. 첫 번째 출연이신데, 저희 청주BBS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간단하게 해주시죠. 

▶김진모 : 네, 청취자여러분, 서원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진모 인사드리겠습니다. 추운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하루하루 느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활짝 펴고 활기찬 봄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위원장님도 활기찬 봄 맞이하시고요. 위원장님 얼마 전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복권이 되셨어요. 본격적인 정치인의 옷을 입고 정치판에 뛰어드셨는데, 어떻습니까? 법조계에서 정치무대 뛰어든 배경, 이유 어떤 것이 있을까요? 왜 정치인을 선택하셨는지요?

▶김진모 : 그동안 제가 30여년 법조인으로서 많은 경험을 하고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리고 나름 의미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받은 여러 가지 도움이나 어떤 혜택을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삶을 살아야겠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던 차에 어떤 직업이 가장 그런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직업이냐, 역시 정치를 통해서 그런 어떤 좋은일을 하고자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내고 가장 큰 영향을 세상에 미칠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최근 가장 봉사하는 좋은 길이 힘들지만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취지에서 정치를 하게됐습니다.

▷이호상 : 세상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는 취지로 해석되는데요. 어떻습니까 위원장님. 30여년동안 검사생활 하신 것 아닙니까? 지역정가에서 사실 김 위원장님의 등장을 두고 지역출신이시니, 정치판에 뛰어드신 것을 보고, 참신하다라는 호평도 있습니다만 일각에서는 검찰출신이라는 이유로 약간 비호감이라고 표현해도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약간 거부감도 있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검찰출신이기에. 이런 부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김진모 : 검사 출신이다, 아니다. 이것이 저 사람이 어떤 정치를 할 것이다라고 바로 결정하는 바로미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그동안 검사로서 오랜 기간 근무를 했지만 검사 업무만 한 것이 아니고 청와대 근무를 하며 국정운영에도 관여해봤고 또는 법무부에서 입법활동도 경험했고 대검찰청 이런 곳에서는 조직의 운영, 또는 마약수사 어떤 국민의 실생활에 근접해있는 업무들을 많이 담당했기 때문에 단순히 검사출신이라서 딱딱하고 사건만 처리하고 어떤 그런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 그리고 지역의 중앙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이 있다 그런 취지를 잘 아시는 분들이 저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이호상 : 검사 생활 하시면서 청와대라든지 대검이라든지 다양한 사건 외에 국정운영전반에 대해서도 들여다보셨다는, 경험하셨다는 말씀이신데 지금 현 우리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과의 검찰 내에서도 인연이 좀 있으셨나요?

▶김진모 : 네, 아무래도 그렇죠. 한 20군데 이상을 옮겨다니며 근무하며 직간접적으로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고 서로 잘 아는 그런 관계입니다. 

▷이호상 : 국민의힘 소속으로 정치판에 뛰어드셨는데 물론 청주출신이십니다만 서원선거구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김진모 : 제가 주성초등학교, 세광중학교, 신흥고등학교를 나왔는데 중학교 이후 서원구내 사직동에서 거주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의 연고라하면 서원구가 가장 강한 연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또 정치인으로서 오랫동안 상대당에 어떤 총선에서 늘 패배해오던 지역을 개인이, 저 김진모가 청주에 와서 우리 당의 분위기를 되살리고 전체적으로 바람을 일으켜서 어떤 지역구의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그런 취지로 제가 서원구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호상 : 서원구가 계속 사실은 민주당에 내줬었는데. 그렇다면 위원장님 서원 선거구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현역 위원이 버티고 있거든요. 재선 도전이 확실해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이장섭 국회의원 현역인데. 평가를 해주시죠. 신인 정치인으로서.

▶김진모 : 선배 정치인이시고 본인의 가치관이 확고하신 분이고. 또 굉장히 조용하게,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시는 분이다 라는 얘기를 제가 듣고 있고요. 저로서는 우리 이장섭 의원님에 비해서 그래도 많은 경험. 중앙 무대에서의 경험. 국정 운영의 경험. 다양한 업무 처리의 경험이 있다. 따라서 경험과 역량을 측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제 스스로 해보고 싶고요. 지역에서 태어나서 지역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어떻게 보면 진정한 청주 서원구 사람이라는 장점이 또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또 제가 검사 출신이라는 선입견을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좋은 방법, 친화력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뒤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내년 총선에서 우리 이장섭 위원님과 좋은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이장섭 국회의원과 업무 역량에 견주어서도 절대로 뒤지지 않고, 인간적인 친화력도 자신 있다는 말씀이셨고. 토박이 서원구 구민이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서원구의 정치판에 뛰어 들면서 어떻습니까? 서원구의 가장 큰 현안. 내지는 김 위원장님께서 서원구 지역에서 이것만은 꼭 한 번 해보고 싶다. 서원구에서. 아직 이른 공약입니다만 이렇게 고민하고 계시는게 혹시 있을까요?

▶김진모 : 사실 서원구가 주민들이 가장 큰 현안으로 생각하는 것이 교도소 이전 문제. 시장, 도지사, 지역구 의원 모든 정치인들이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제가 법무부 소속이고 법무부 소속 공무원들과의 깊은 인연. 법무부 소속 업무를 많이 해본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그걸 달성할 수 있을까 전략적인 접근. 이런 것들을 다른 분들보다는 제가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요. 또 나아가서는 이 지역에 어떻게 보면 일자리 문제라든가 경제 활성화라든가 기업 특색의 산업이라든가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활동 모델, 지역의 대표적인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아이템, 비전. 이런 것들이 조금 부족하지 않은가. 단기적으로 우리가 작은 문제를 해결해가는 정치도 반드시 해야되겠지만 5년, 10년 길게는 그 이상의 미래를 보는 그런 비전을 설정하고 한 해, 한 해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뚜벅뚜벅 걸어가는 그런 정치를 해보고 싶다 라는 말씀을 정책과 관련해서 드리고 싶습니다.

▷이호상 : 선거 때마다 나오는 서원구의 현안이죠. 단골 메뉴. 교도소 이전 문제. 법무부 소속의 검찰 생활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교도소 이전 문제를 좀 현실적으로 잘 실천할 수 있다는 말씀 해주셨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언급을 해주셨습니다. 내년 총선까지 김 위원장님 1년 정도 남았거든요. 아직 인지도가 약한건 사실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내실 생각이십니까? 특별한 전략이 있습니까?

▶김진모 : 정치에서 전략이라는게 특별한게 있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앞으로 청주 서원구 보수 정치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그분들과 깊은 진지한 대화를 통해서 문제점, 앞으로 나아갈 바를 설정하고 또 그것을 같이 고민하면서 뭔가 공감을 일으키고 신뢰를 얻어가는 그런 정치활동을 선거 때까지 혹은 선거 이후에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호상 : 묵묵히 하시겠다는 말씀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답변해주시죠. 김 위원장님 정치인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까?

▶김진모 : 지금 정치가 어떻게 보면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스트레스와 부담을 주고 있다. 정치인이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정치인을 걱정하는 그런 농담도 있고 한데. 제가 어떤 정치를 하고 싶냐고 질문을 하시면 우선은 분열보다는 통합의 정치를 하고 싶고, 갈등보다는 화합의 정치. 또 과거 지향보다는 미래 지향의 정치를 하고 싶다. 그래서 정치가 지역 주민들과 손을 잡고 밝은 미래를 위해서 앞으로 걸어나가는 그런 정치를 하는 계기를 만드는 새로운 정치인이 되고 싶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김 위원장님 그 목표 꼭 이루길 바라겠습니다. 저희도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진모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김진모 국민의힘 서원당협위원장 여러분 만나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