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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환경단체 “청남대 규제완화, 환경파괴” 반기… 김영환 “오염 없을 것”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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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2.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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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 환경단체가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청호와 청남대 규제완화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이 단체는 청남대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등을 지적하며 규제완화 중단을 요구했는데요.

 

김영환 도지사는 "난개발이나 수질오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대표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청남대.

 

청남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공식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묶여 있던 규제완화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김 지사는 "사실상 규제는 이미 풀렸다"며 본격적인 청남대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앞서 충북도는 청남대를 국민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혁신과제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청남대 규제완화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남대 난개발과 대청호 규제 완화 시도를 중단하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영환 지사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하면서 혼란과 개발 욕구만 자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특히 청남대와 대청호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와 지역 간 갈등도 지적했습니다.

 

<인서트1>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입니다.

- "가장 생명의 가장 중요한 물을 오염시키겠다고 식수를 오염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하겠다고 말씀하시는 상황인 거고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상하류 유역 간에 또는 지역 간의 갈등이 지금 조장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런 가운데 김 지사는 무심천을 친수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며 무심천 카약 체험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환경단체의 반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환경단체가 걱정하는 내용을 알겠지만 지나친 생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인서트2>

김영환 충북도지사입니다.

- "1급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우리 도민과 함께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난개발을 한다든지 수질을 오염시킨다든지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거다. 그렇게 생각하고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청남대 사업은 공공의 범위 내라며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김영환 도지사.

 

난개발로 인해 환경오염과 지역 간 갈등을 지적하고 나선 환경단체.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청남대 규제완화가 어느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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