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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행열 전 靑 선임행정관 "변재일 의원, 내년엔 (불출마) 약속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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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2.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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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행열 전 靑 선임행정관 "불출마 약속했던 변재일 의원, 내년 총선에는 지켜야" 

 

- 후기리 방사광가속기 주변 인프라 구축위해 힘 모을것

- 대전환을 주도하는 '청원의 역할' 극대화시키는게 목표

 

■ 출연 :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 진행 : 이호상 기자

■ 구성 : 김진수 기자

■ 2023년 2월 22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인데요. 저희 청주 BBS가 내년 22대 총선 내년 4월에 치러지죠. 다가오며 세대교체 기치를 내걸고 총선 잠룡들을 릴레이로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청주 청원선거구에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죠?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연결해서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유 전 행정관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유행열 : 네, 안녕하십니까. 

 

▷이호상 : 오랜만에 저희 청주 BBS에 목소리 들려주시는데 청취자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 전해주시죠.

 

▶유행열 : 청주BBS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선임 행정관을 지낸 유행열입니다. 이렇게 애청자 여러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호상 : 유 전 행정관님, 얼마 전 청주 오창에 제가 알고 있기로는 사무실을 내시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 왕성한 활동 하고 계신 걸로 아는데 내년 총선에 뛰어든 배경, 이유 설명 좀 해주신다면요?

 

▶유행열 : 우선 지금은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모든 것이 변화하고 그것도 그냥 조금 변화가 아니라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그렇습니다. 환경에서 대전환이 이뤄지고, 에너지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분배구조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산업구조가 변하고, 이런 대전환의 시대가 우리가 원치 않아도 진행되고 있는데 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 후진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든 분야에서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데 정치가 이걸 담아내지 못하고 이 시대의 변화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이런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정치가 실종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극한대립만 있고 정치가 자기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국민의 정치를 바라보는 불신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이것이 결국 대전환의 방향을 잡는데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지역에서 먼저 불신의 정치를 끝내고 신뢰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앞장서고 변화를 주도하는 정치를 해야겠다 하는 이런 결심을 갖고 청원에 마음을 두게 됐습니다. 

 

▷이호상 : 극한 대립, 국민 불신을 극복해보기 위한 정치판에 뛰어드셨다는 말씀이신데 그런데 왜 청원 선거구입니까?

 

▶유행열 : 청원선거구는 결국 대전환시기에 산업의 대전환의 중심에 서 있는 곳입니다. 청원은 바이오, 소부장, 이차전지 등 말하자면 미래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첨단산업의 중심지이고 이것이 결국은 충북을 먹여 살리는 가장 중요한 먹거리가 될 것이다. 게다가 청원지역 후기리에 방사광가속기를 어렵게 유치했습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사광 가속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가 곧 청원이 어쩌면 대한민국의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거든요. 그럼 이것을 할 수 있도록 결국 행정과 정치가 제대로 된 방향 설정과 뒷받침이 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저는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럼 제가 청원에 마음을 두게 된 것은 바로 이것을 해보자, 이것을 도와주자, 이 역동적인 우리 청원지역에 내가 필요하다면 영업사원을 하자, 지역의 영업사원이라도 해야겠다. 정책적으로 말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정책 영업사원이 되어서 기업을 열심히 도와주는 것이 대전환에 부합하는 길이다, 이래서 제가 청원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호상 : 그런데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청원선거구 5선의 변재일 의원이 버티고 있지 않습니까? 지역언론에서는 6선 도전이 확실해보인다고 하고요. 이렇게 떡 5선의원이 버티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얼마 전 인터넷 검색을 하니 선임 행정관께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줘야한다, 변재일의원은. 그래서 이제 퇴진을 해야한다”고 압박하신 내용을 봤거든요. 어떻게 변재일 의원을 평가하시는지요.

 

▶유행열 : 변재일 의원님은 굉장히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하셨어요.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일들을 많이 하셨고. 또 제가 변재일 의원님을 만나보면 변재일 의원님은 아주 굉장히 문제를 분석하는 능력이 탁월하십니다. 현안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이런 능력이 굉장히 탁월해서 제가 감탄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원님한테도 “의원님, 정말 탁월하십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추종이 부러워할만한 그런 능력을 갖고 계시다.” 이런 말씀을 드린 적도 여러 차례 있는데. 이제 그런 능력으로 지역을 위해 많이 성장시키고 많은 일들을 하셨으니까 이제는 후배를 키우는데 그런 역량을 더 보태주시면 더욱 더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바람으로 제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이호상 : 그러니까 결국은 행정관님 말씀 들어보면 변재일 의원께서 좀 퇴진하셔라 이런 말씀 아닙니까?

 

▶유행열 : 그건 변재일 의원님이 해석하실 문제이고. 변재일 의원님께서 잘 아실거예요. 4선 출마하실 때 이제 마지막이다. 마지막이니까 도와달라 이렇게 주변에 말씀도 많이 하셨고. 5선 출마하실 때도 똑같이 이제 진짜 마지막인데,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도와달라 이렇게 주변에 말씀을 하셨거든요. 이제는 약속을 지키셔야될 때가 아니냐. 정치인들이 자꾸 이렇게 약속을 어기면 정치 불신으로 가거든요. 이번만큼은 그동안 4선, 5선 때 약속하셨던 것을 지키실거다 이렇게 저는 믿고 있고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후배들을 위해서 이제 좀 물러나주십사 하는 말씀으로 간결하게 해석하겠습니다. 행정관님 지금 청원 선거구 출사표를 던지셨는데 어떻습니까? 청원 선거구의 가장 해결해야 할 현안 사업이 있다면,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나요?

 

▶유행열 : 역시 가장 중요한게 후기리에 만들어지는 방사광가속기입니다. 이걸 유치에 성공했다고 끝난게 아니거든요. 유치만 해놨으면 저절로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후기리 방사광가속기를 얼마만큼 잘 안착시키고, 주변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거냐 하는 이 문제는 청원의 성장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곧 충북 산업의 변화. 첨단 산업의 중심을 제대로 구축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이런 문제가 되는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것을 하기 위해서 우리 지역에 정치 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와 행정가, 이런 힘들이 하나로 뭉쳐져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방향을 설정해나가는 이런 역할들이 있어야만 된다. 이걸 하는게 정치라고 저는 믿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이 문제에 초점을 맞춰서 문제를 풀어가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오창에 들어서는 방사광가속기 시너지 극대화 문제에 힘을 싣고 싶다는 말씀이신데요. 어떻습니까? 행정관님 정치인 유행열로서 이루고 싶은 꿈, 목표 어떤게 있습니까?

 

▶유행열 : 저는 좀 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지역적으로는 청원의 역할. 대전환의 시기에 대전환을 주도하는 이런 청원의 역할을 극대화시키는데 저의 지역적 목표는 거기에 있고. 개인적으로 정치적인 목표는 신뢰가 회복되는 정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약속하면 약속을 지키고,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말만 화려하게 하니까 국민들이 자꾸 정치를 불신하는거거든요. 정치를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거거든요. 그런데 말한거를 지키는 것이 거듭되고 거듭되면 정치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또 정치인이 이렇게 합시다라고 하면 그걸 곧이곧대로 믿게 되는거란 말이죠. 그래서 저는 우리 지역에서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치를 복원해보고 싶은 것이 저의 작은 소망이기도 합니다.

 

▷이호상 : 약속을 지키는 신뢰 회복 정치를 해보고 싶다는 말씀이신데요. 행정관님 30초 남았습니다. 꼭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시간 드리죠.

 

▶유행열 :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를 주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원은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이 조건들을 잘 결합시켜서 여기에 행정적 지원, 정치적 지원을 해낸다면 청원은 충북을 주도하는 또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중심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변화에 도전하는 그런 지역으로 발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지금 총선이 1년 채 남지 않았는데요. 건투를 빌겠습니다. 

 

▶유행열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다음에 또 인터뷰 요청 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유행열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세대교체 기치를 내걸고 뛰어들었죠.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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